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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9일부터 도내 문화예술 정보플랫폼 ‘경남예술집’(gyeongnam.go.kr/cultu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예술집에는 시·군별 공연·전시 일정과 문화공간 현황, 문화예술인 현황 등 경남의 문화예술행사 정보가 담겨 있다. 도민이 경남예술집에 접속하면 여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경남문화예술인 청년기획위원회에서 나온 문화예술인의 제안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경남도는 플랫폼 개발과 ‘경남 문화예술 아카이빙 구축’ 사업으로 도내 문화예술인·단체 현황과 공연·전시시설 등의 정보를 조사한 후 경남예술집에 등록했다.
경남예술집에서는 문화예술인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전시·공연 등을 홍보할 수 있다. 경남예술집 회원가입 후 등록하고자 하는 문화행사, 문화공간 또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보를 작성하고 등록 신청하면 관리자 검토 후 최종 등록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결과가 안내된다.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게시글을 올려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예술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원사업 안내 게시판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예술집이 운영되면 문화예술 정보를 찾아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했던 도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문화예술인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