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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넘어 대입까지 파고든 ‘리박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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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 작성일25-06-13 13:5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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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과 협력관계에 있는 입시컨설팅 업체가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한 데 이어, 리박스쿨과 함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도 활발히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 대표는 극우성향 단체들의 늘봄학교 지지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씨와 함께 학부모 단체의 김문수 지지 선언에도 참석했다.
모두 리박스쿨과 협력 기관이 초등학교 돌봄교육부터 대학 입시까지 교육과정 전반에 깊이 개입하려 한 정황으로 보인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A입시컨설팅 업체 대표 장모씨는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학부모 시민단체 연대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A사와 협력관계인 리박스쿨 대표 손씨도 참석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장씨를 함께행복교육봉사단 대표로 소개했다. 함께행복교육봉사단은 지난해 2월 늘봄학교 지지를 위해 리박스쿨 등 극우성향 단체와 인사들이 만든 단체다.
장씨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교육, 아이들이 이념이 아니라 진리와 가치로 성장할 수 있는 교실로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교육은 결코 정치의 하위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말했지만 A사는 리박스쿨과 협력관계를 맺고 리박스쿨의 독재 미화·왜곡 강의 등을 홍보해왔다.
리박스쿨은 자체 강의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나 임신중단(낙태) 금지 등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행적을 미화·왜곡하는 강좌를 개설해 논란이 일었다.
A사는 자유기업원, 리박스쿨과 함께 청소년들의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견학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A사는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에 발급하겠다고 홍보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발급 기관을 운영하며 리박스쿨과 한몸처럼 움직인 업체다. 2020년에는 장씨가 발행한 입시 잡지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축사와 칼럼을 게재했다.
2023년부터는 A사의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설명회’ 등에 리박스쿨이 후원하고, 리박스쿨의 입시설명회에 A사가 수차례 후원했다.
장씨는 지난해 2월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학습성공전략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 장씨는 교회가 연 입시설명회에도 수차례 참석했다.
장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기한 부정선거 음모론에도 생각을 같이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블로그에 ‘부정선거 규명으로 자유를 지키자, Stop the Steal’을 제목으로 달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씨는 ‘부정선거 검증하라’ ‘불법영장 원천무효’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리박스쿨을 비롯한 극우성향 단체와 인사들이 초등학교 돌봄교육뿐만 아니라 중고교생 입시까지 영향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A사 관계자는 이날 리박스쿨과 연관성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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