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천공항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9~30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를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3층 출국장 중앙 G체크인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N체크인카운터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는 출국객과 1층으로 도착한 입국객, 상주직원 등 전 국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전투표 날인 29~30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16~17만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선관위는 인천에는 인천공항을 포함해 모두 159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사전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귀옥 인천시 선관위원장은 이날 미추홀구 학익2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내외부 동선과 참관인석 설비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사전 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권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전투표 환경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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