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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빵 생산 중단, 사고 설비 폐기…SPC “4조 3교대 도입…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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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 작성일25-05-31 22:2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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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크보빵’(KBO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야구팬 등을 중심으로 불매 여론이 확산한 데다 6·3 대선 주요 후보들도 비판에 나서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은 29일 홈페이지에 ‘안전사고 후속조치’ 팝업 공지를 올려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 시화공장은 크보빵 생산 시설로, 피해 노동자 발견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사고 기계에 완제품 빵이 그대로 놓여 있었다(경향신문 2025년 5월22일자 16면 보도). 크보빵은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생산이 중단된다. 지난 3월20일 출시된 지 70일 만이다. 크보빵은 출시 41일 만에 1000만봉이 판매됐으나 제빵공장 사고 이후 ‘피 묻은 빵’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SPC삼립은 사고 설비를 전면 철거 및 폐기하고, 노사 합동 안전점검(매달)과 외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분기) 모니터링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관리 인력도 늘린다고 했다.
시화공장 생산라인별로 매주 하루는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점검에 집중하기로 했다. 연속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서는 4조3교대 근무를 시범운영한다. 앞서 SPC 계열사 노동자들은 12시간 맞교대와 밤샘근무, 생산에 차질을 빚을까봐 노후화된 기계를 멈추지 않는 작업장 분위기 등을 잇단 참변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2022년 경기 평택 SPL제빵공장 사망 사고 직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사과하며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노동자 사망 사고 2건에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랐다. 오세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 부장은 “정부 차원에서 이번 안전대책이 잘 지켜지는지 특별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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